[책의 향기/150자 맛보기]마오의 대기근 外

  • 동아일보
  • 입력 2017년 4월 15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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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대약진 운동’이 낳은 파국

마오의 대기근
(프랑크 디쾨터 지음·열린책들)=1958년부터 1962년까지 중국을 조명한다. ‘대약진 운동’ 시기를 중화인민공화국의 역사를 이해하기 위한 중심축으로 삼는다. 지도자 한 명의 잘못된 결정이 국가 전체를 어떻게 파국으로 몰고 가는지 보여준다. 2만5000원.
 
세상을 흔드는 위험한 간신들

역사의 경고―우리 안의 간신 현상
(김영수 지음·위즈덤하우스)=한의 왕망, 당의 이임보 양국충 등 중국사에 명멸한 주요 간신의 행적과 함께 공자 한비자 순자 등이 언급한 간신의 특징을 정리했다. 아첨으로 세상을 어지럽히는 무리의 공통점을 요약한 책. 1만6000원.
 
日 스타 블로거들의 일상 노하우

우리의 미니멀 생활 일기
(SE편집부 엮음·미메시스)=일본의 정보기술(IT) 관련서 전문출판사인 쇼에이샤(翔泳社)의 실용서 담당부서에서 스타 블로거 24인의 생활 일기를 묶었다. 일상 공간을 말쑥하게 유지하는 효율적 노하우와 아이디어를 사진과 함께 소개했다. 1만3800원.
 
첫 장편소설 낸 탈북작가 김평강

풍계리
(김평강 지음·곰시)=탈북작가 김평강 씨의 첫 장편소설이다. 1970년대 후반 김일성의 명령으로 풍계리가 핵실험 기지로 확정되고 건설되는 과정을 소설의 형식에 담았다. 핵으로 인해 피폐해지고 파멸에 이르는 풍계리 주민의 삶을 자전적 경험을 토대로 썼다. 1만4500원.
#마오의 대기근#역사의 경고#우리의 미니멀 생활 일기#풍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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