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든걸]작지만 항산화 성분이 풍부한∼ 미국 야생블루베리

  • 동아일보
  • 입력 2017년 4월 7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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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ood News

‘신이 내린 보랏빛 선물’이라 불릴 만큼 영양 성분이 풍부한 블루베리.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과일인 만큼 품종도 다양하다. 그 중 알의 크기가 다른 종의 블루베리에 비해 작지만 항산화 성분인 안토시아닌은 2배 더 풍부한 미국 야생블루베리가 최근 주목받고 있다.

전 세계 최대 야생블루베리 생산지는 미국 동부 최북단에 위치한 메인(Maine) 주다. 사계절 풍부한 수분과 추운 겨울, 덥지 않은 여름 날씨의 지리적 특성으로 더 진하고 농축된 영양소와 맛을 함유한 고품질의 야생블루베리가 생산된다. 이 지역 농가들은 최상급 블루베리를 생산하기 위해 전통 방식인 화전(火田) 재배를 고수한다.

이렇게 재배된 블루베리는 24시간 이내 급속 냉동과정을 거쳐 전 세계로 판매된다. 유통 기간은 2년 정도. 냉동실에 보관하면 생과일 그대로의 맛과 영양이 잘 보존된다. 전국 백화점과 이마트, 롯데마트 등 주요 할인 마트에서 판매되며, 가격은 500g당 3천900원 대(롯데마트 기준).

글/박미현(생활 칼럼니스트)
동아일보 골든걸 goldengirl@donga.com
#블루베리#안토시아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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