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러스트로 만나는 명작 소설들 세계 유명작가들의 명품그림 수록

  • 동아일보
  • 입력 2016년 12월 13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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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명 일러스트레이터들이 고전 소설을 자기만의 시각으로 해석해 그린 삽화를 담은 ‘새로 그린 고전 소설’ 시리즈(스윙밴드)가 출간됐다.

 미국의 디자인 전문 출판사인 록포트 출판사가 펴낸 ‘그림 형제 환상 동화’, ‘오즈의 마법사’,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셜록의 모험’(사진)의 한국어판이다.

 ‘그림…’에는 프랑스 일러스트레이터인 얀 르장드르가 그린 환상적인 분위기의 작품이 실렸다. 이탈리아 출신의 올림피아 차뇰리는 ‘오즈…’에 강렬한 원색과 기하학적인 패턴으로 이뤄진 삽화를 담았다. 미국 작가인 안드레아 대퀴노는 ‘이상한…’에서 서정적인 수채화를, 독일 출신인 소피아 마르티네크는 ‘셜록…’에서 특정 상황을 재치 있고 세밀하게 묘사한 작품을 각각 선보였다. 이수은 스윙밴드 대표는 “유명 작가들의 개성 있는 그림을 통해 고전 소설을 색다르게 접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손효림 기자 aryssong@donga.com
#새로 그린 고전 소설#일러스트레이터#얀 르장드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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