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의 향기/술∼술 이책]13시간

  • 동아일보
  • 입력 2016년 10월 15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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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온 메이어 지음/송섬별 옮김·아르떼

남아프리카공화국 케이프타운의 형사 베니에게 두 사건이 동시에 맡겨진다. 하나는 음반계의 스타 프로듀서 애덤의 살인사건, 다른 하나는 배낭여행 중이던 미국인 10대 소녀의 죽음이다. 내연녀, 동업자, 소속 가수 등 애덤 주위엔 의심할 만한 사람이 적잖다. 이즈음 죽은 10대 소녀와 친구였던 레이첼이 범인들에게 쫓기는 영상이 나온다. 시간이 지나면서 완전히 별개로 보이던 두 사건이 복잡하게 얽혀 있다는 게 차츰 드러난다. 1만6000원.

김지영기자 kimjy@donga.com
#13시간#디온 메이어#케이프타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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