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나를 찾아서]가수 김성환, 한의사 김오곤과 함께하는 가을단풍 신규 페리 여행

  • 동아일보
  • 입력 2016년 9월 26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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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관광

 지친 현대인들의 삶의 활력소로 꼽히는 여행은 매년 짧게라도 다녀오지 않는 사람이 없을 정도로 대중화되었다. 많은 사람들이 즐기는 만큼 취향에 맞게 여행의 일정도, 방법도 다양해지고 있다. 힘들더라도 주어진 시간 내에 최대한 많은 곳을 가는 패키지 여행이 대부분이었던 예전과 달리, 지금은 좀 더 편안하고 여유로운 시간을 즐길 수 있는 여행을 찾는 사람이 늘어났다. 이런 사람들을 위한 2016년 화동 페리 여행에 주목해 보자.

장보고 적산법화원
장보고 적산법화원


2016년 10월 첫 출항 3만5000t 신규 페리

 롯데관광이 준비한 화동 페리 여행은 인천에서 출발하는 다른 페리들과 달리 3만5000t급 신규 화동 페리로 최대 1500명 수용 가능하며, 올해 10월 첫 취항 예정이다. 현재 중국으로 이동하는 오래되고 낡은 페리들과 비교할 수가 없는 최신식으로, 기존 페리에 대한 관념을 깨고 새로운 인식을 갖게 한다. 기존 페리 상품과는 다르게 객실 안에 개인 화장실이 구비되어 있는 6인 1실을 기본으로 판매된다. 4인 1실을 원하시는 고객은 요금 추가 후 업그레이드가 가능하다. 페리 여행은 가족, 친구, 모임 등의 단체 여행에 있어 색다른 추억과 즐거움을 선사한다.

김오곤


가수 김성환, 한의사 김오곤과 함께하는 여행

 이번 여행을 이용하는 고객들을 위해 가수 김성환과 인기가수들의 공연이 있고 노래하는 한의사 김오곤의 특강도 마련돼 있다. ‘고향은 지금’의 MC로 구수한 입담을 자랑하는 가수 김성환의 공연은 여행의 흥취를 더욱 북돋우고, 가수들이 함께 꾸미는 무대는 색다른 즐거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 한의사 김오곤은 다수의 TV 매체를 통해 얼굴을 알려 노래하는 한의사로도 유명하다. 다이어트와 건강에 대한 그의 강의는 많은 사람들에게 새로운 삶을 선물하고 있다. 롯데관광의 화동 페리 여행은 알찬 여행 일정뿐만 아니라 고객의 즐거움까지 고려한 다양한 볼거리 역시 놓치지 않고 여행의 즐거움을 살리고 있다.

김성환


장보고, 옌타이 산, 적산법화원, 화하성

 맑고 깨끗한 하늘과 푸른 바다를 바라보며 여행하는 중국의 산둥 성 풍경은 정감이 가면서도 신비롭다. 우리에게 익숙한 신라인 장보고가 지은 적산법화원과 장보고 기념관이 있다. 신라시대 유명한 해상왕 장보고는 산둥 성을 중심으로 활약하는데, 당나라 무령군 소장으로 있었을 때 적산법화원을 창건하였다. 산둥 반도에서 가장 큰 사원이며 중국 내에 몇 안 되는 한국 관련 사적지로 한국인이 꼭 방문해야 되는 곳 중 한 곳으로 떠오르고 있다. ‘해신’이라는 최인호의 소설과 TV 드라마로 더욱 유명해진 사찰이다. 적산법화원에 위치한 극락보살분수는 그 거대한 위상을 풍기며 자아를 드러낸다. 분수쇼가 시작할 시간에 맞춰 방문하면, 평생 기억에 남을 법한 각양각색의 물줄기가 아름다운 불교 음악과 함께 시원하게 쏟아져 내린다. 동남쪽 산 정상에 있는 적산명신 조각상은 입구에서부터 그 위상을 짐작할 수 있을 정도의 크기를 자랑하고 있다. 적산명신 조각상은 중국의 3대 신선 중 한 명으로 앞면은 스님의 모습을, 뒷면은 장군의 모습으로 장보고에 의해 만들어졌다고 한다. 적산명신이 있는 곳에서 바라보는 석도진 앞바다의 모습은 위풍당당하다. 장보고의 숨결이 살아 있는 적산법화원은 황해가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석도진 적산 기슭에 자리 잡고 있어서 멀리 해상을 주름잡던 그의 기상을 품어 볼 수 있는 곳이다.

 산둥성 옌타이(煙臺) 산은 옌타이의 주요 역사지이다. 명나라 때 왜구의 침략에 대비한 봉화대가 세워져 옌타이라는 이름의 기원이 되었으며 영사관, 항일열사 기념탑, 돈화대 등이 있다.  화하성(花夏城·화샤청)은 국가 AAAA급 관광지로 지정되었다. 594만 ㎡(약 180만 평) 땅에 화하그룹이 투자하여 조성한 현대화된 새로운 여행지이다. 훌륭한 자연환경으로 관광객에게 생태여행, 편안한 휴가를 즐길 수 있는 지상낙원 같은 곳이다. 중국 고대역사와 문화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역사 문화전시관과 세계 유일무일한 관음보살상 초대형 분수쇼, 환락화하 유원지, 동방문화구역, 황금마을, 무릉도원, 양생구역 등 다양한 볼거리를 볼 수 있어 관광의 재미를 한층 더 높인다. 그중 동방문화구역은 화하성 여행관광지 중 제일 중요한 관광지이다.

 10월 28일 단 1회 출발하는 3박 4일 화동 페리 여행의 판매가는 49만9000원이다. 선착순 한정 판매. 따사롭게 내리쬐는 가을의 햇살을 느끼며 산수를 즐길 수 있는 화동 페리에 나의 시간과 마음을 맡겨보는 것은 어떨까. 문의·신청 02-2075-3535

황효진 기자 herald99@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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