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의 향기/150자 서평]라이프니츠, 뉴턴 그리고 시간의 발명 外

  • 동아일보
  • 입력 2016년 6월 25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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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턴과 라이프니츠가 바꾼 유럽

라이프니츠, 뉴턴 그리고 시간의 발명
(토마스 데 파도바 지음·은행나무)=수학자로 명성을 떨친 뉴턴과 당대의 박식가였던 라이프니츠의 전기를 중심으로 썼다. 근대에 진자시계가 발명되면서 분과 초로 시간을 나눈 뒤 시간이 근대 유럽의 풍경을 어떻게 바꾸었는지를 보여준다. 1만6000원.

에쿠니 가오리가 그린 세 자매 이야기

즐겁게 살자, 고민하지 말고
(에쿠니 가오리 지음·소담출판사)=가정폭력에 시달리면서도 남편에게서 못 벗어나는 아사코, 순박한 연인과 열애하면서 다른 남자의 육체적 매력에 쉽게 넘어가는 하루코, 여러 남자와 감정 없이 성관계를 맺는 이쿠코. 세 자매의 사랑 이야기. 1만3800원.

옛 동서양 최고 문장가들의 글쓰기

글쓰기 동서대전
(한정주 지음·김영사)=14∼20세기 동서양 최고 문장가 39인의 글쓰기 방식을 소개했다. ‘동심’을 주제로 한 조선 실학자 이덕무와 프랑스 계몽주의 사상가 루소의 글을 비교하고, 풍자가 유행했던 18세기 영국과 19세기 일본 사회의 유사성을 다뤘다. 1만9000원.

뇌와 인공지능에 대한 인식 비판

뇌, 인간의 지도
(마이클 S 가자니가 지음·추수밭)=인지신경과학의 창시자인 저자가 뇌와 인공지능에 대한 막연하고 과장된 논의를 비판한다. 좌뇌형 우뇌형 인간 담론의 위험성을 지적하고 좌뇌와 우뇌가 어떻게 독립적으로 작동하면서도 협력하는지를 설명한다. 2만5000원.
#라이프니츠#즐겁게 살자 고민하지 말고#글쓰기 동서대전#뇌 인간의 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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