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강변도시 크루즈여행 한명 구입시 다른 한명 공짜

  • 동아일보
  • 입력 2016년 6월 2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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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버스, 연말까지 ‘1+1’상품 판매

아발론 워터웨이즈 리버크루즈의 선실 내부. 다른 크루즈와 달리 발코니가 없어 선실에서 밖의 풍경을 눈앞에 있는 듯이 즐길 수 있다. 글로버스코리아 제공
아발론 워터웨이즈 리버크루즈의 선실 내부. 다른 크루즈와 달리 발코니가 없어 선실에서 밖의 풍경을 눈앞에 있는 듯이 즐길 수 있다. 글로버스코리아 제공
크루즈를 타고 다뉴브 강과 라인 강 인근 도시를 여행한다면 어떤 기분일까. 글로벌 여행전문사인 글로버스는 한 명이 구입하면 다른 한 명이 공짜인 ‘1+1’ 유럽 크루즈 여행상품을 올해 말까지 선보인다.

이 여행상품은 5성급 호텔 시설과 맞먹는 글로버스의 아발론 워터웨이즈 리버크루즈 선박을 타고 유럽의 주요 도시를 방문한다. 이 선박은 기존 크루즈에 있던 발코니 공간을 없애고 그 공간을 큰 창문으로 대신했다. 발코니를 없애 평균 객실 크기는 다른 크루즈보다 30%가량 넓어졌고 창문만 열어도 중세시대의 성과 포도밭이 바로 눈앞에 있는 듯 즐길 수 있다. 크루즈가 멈추는 각 기항지에서는 숙련된 전문 가이드들이 각 도시의 주요 볼거리를 안내한다.

식사도 차별화했다. 매일 각 도시에서 공수되는 양질의 재료를 이용한 식사가 제공된다. 아침과 점심은 뷔페, 저녁은 정식으로 나온다. 각 여행지의 특선요리뿐 아니라 전문 소믈리에가 직접 고른 지역 특산 와인이 제공되기 때문에 여행 중 새로운 경험을 할 수 있다.

크루즈 여행 기간은 8일에서부터 12일까지 다양하다. 7월 21일에 출발하는 ‘네덜란드, 벨기에 8일 크루즈 상품’은 가장 등급이 낮은 선실을 이용할 경우 2990달러(약 356만1090원), 가장 좋은 선실을 이용할 경우 3798달러다. 여기에 팁 130달러와 항만세 147달러가 추가된다. 다만 한국에서 크루즈를 타고 유럽까지 가는 것이 아니고 일단 크루즈가 출발하는 장소까지 항공편을 개별 구매해야 한다. 여행이 끝나고 돌아오는 항공편도 마찬가지다. ‘1+1상품’은 홈페이지(globuskorea.com)에서 날짜와 종류를 확인할 수 있으며 홈페이지에서는 상품을 직접 구매할 수 없기 때문에 전화(02-730-6271∼4)로 상담 및 예약해야 한다.

백연상 기자 baek@donga.com
#크루즈여행#글로버스#해외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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