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utdoor]따뜻하고 가볍네… 달릴 땐 너 하나면 되겠다

프로스펙스

러너를 위한 경량재킷 프로스펙스 ‘프리런 다운’.

달리기 좋은 계절이다. 시원한 바람이 피부를 가르고 몸을 적시는 땀방울까지 상쾌하게 느껴진다. 몸의 셰이프를 만들기 위해 다이어트를 하고 의약품을 찾는 대신 달리기에 나선다면 건강하고 요요 없는 몸 만들기가 가능하다. 그래서 요즘엔 여성들도 많이 달린다. 10km 안팎을 뛰는 단축마라톤 대회도 많이 생겨나고 있다.

달릴 때 중요한 것은 좋은 신발을 신는 것이겠지만, 바람막이 기능이 있는 재킷을 제대로 입는 것 또한 중요하다. 달리기를 멈추는 순간 차가운 바람이 몸을 식혀 추위를 느끼게 하기 때문. 특히 아침 저녁에 달린다면 가볍게 걸치고 뛸 수 있는 경량 재킷을 반드시 챙겨야 한다.

LS네트웍스의 스포츠 브랜드 프로스펙스(www.prospecs.com)가 스타일리시한 여성 러너들을 위한 경량 재킷 ‘프리런 다운’을 출시했다.

프로스펙스에서 새롭게 선보인 경량 재킷 ‘프리런 다운’은 상하좌우 네 방향으로 늘어나는 4-WAY 스트레치 소재를 적용해 활동성을 높이고, 안감과 겉감을 맞붙여 바느질하는 샌드위치 퀼팅 기법을 사용해 무게는 줄이고 보온성은 배가한 것이 특징이다.

찬바람을 효과적으로 막아주는 소매 부분의 핸드게이터를 통해 야외 활동 시 더욱 따뜻하게 입을 수 있으며, 힙을 자연스럽게 가려주는 언밸런스 디자인이 돋보인다. 세련된 아이보리 컬러와 깔끔한 블랙 2가지 컬러로 출시됐으며, 가격은 19만9000원이다.

이 외에도 프로스펙스는 겨울철 외투 안에 내피로도 활용할 수 있는 초경량 재킷 ‘칼라리스 다운’도 함께 선보였다. ‘칼라리스 다운’은 심플한 후드 스타일의 휴대가 용이한 패커블 주머니가 내장되어 실용적이며 후드를 제거하여 라운드넥 형태로 한겨울에 내피용으로도 활용이 가능한 스마트 아이템이다. 핑크와 차콜 그레이 2가지 컬러로 구성됐으며 가격은 15만9000원이다.

‘라이트 페더 다운’ 재킷은 탈부착이 가능한 후드 디자인 제품으로, 보온성과 복원력이 우수한 구스 다운의 변형된 퀼팅 패턴이 눈길을 끈다. 베이지, 핫핑크, 다크 네이비 3가지 색상으로 가격은 16만9000원이다.

프로스펙스 관계자는 “이번에 출시한 경량 다운 재킷은 따뜻함과 가벼움은 물론이고 감각적인 디자인까지 더해진 제품”이라면서 “기온이 급격히 떨어지는 환절기에는 외투로, 한겨울에는 내피로 사용하는 등 다양한 활용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최윤호 기자 uknow@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