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뢰의 연주자’ 임경묵 바이올린 독주회

  • 스포츠동아
  • 입력 2015년 6월 16일 14시 3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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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30일 오후 7시30분 성남아트센터 앙상블시어터에서 바이올리니스트 임경묵의 독주회가 열린다. 다양한 실내악 무대는 물론 국내 유수 오케스트라의 콘서트마스터로서 클래식음악 팬들로부터 큰 신뢰를 얻고 있는 바이올리니스트다.

바이올리니스트 임경묵은 연세대학교 음악대학 기악과를 졸업한 후 프랑스로 건너가 파리 국립음악원과 에꼴노르말에서 디플롬을 취득했다.

유학 중 La maison de retrait, Chateau de Malmaison, Eglise st. Merri, Salle Cortot 등에서의 초청연주와 독주회를 통해 현지 언론과 평단의 주목을 받았다. 쿠쉐벨(Courchevel), 플랜(Flaine) 등 뮤직페스티벌에도 참여했다.

유학 전 서울시립교향악단 단원을 역임하였으며 귀국 후에는 경기도립오케스트라 악장, 강남심포니오케스트라와 코리안심포니오케스트라 객원악장, 코리아 W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악장, 구리시교향악단 악장, 용인심포니에타 악장 등 오케스트라의 콘서트마스터로서 성공적인 행보를 이어나갔다.

강남심포니오케스트라, 경기도립오케스트라, 예성필하모닉오케스트라, KT체임버 오케스트라와 협연하였고, 매년 여러 차례 독주무대를 열고 있다.

청소년을 위한 실내악 연주회, 준 트리오 연주회, 더 펠리텟 정기연주회, 평촌아트홀 아침음악회 등 실내악 활동도 주목받고 있다.

강남대 겸임교수 및 이화여대, 선화예고, 계원예고 강사를 역임한 바이올리니스트 임경묵은 현재 코리아 쿱 오케스트라 악장, 연세신포니에타·KT체임버 오케스트라 악장, SCS 멤버로 활동하고 있다.

이번 연주회에서는 피아니스트 박성열이 함께한다. 모차르트가 모친의 죽음, 사랑의 실패 등 인생의 쓴 경험을 한 후 작곡한 KV.378번과 슈만의 간결하고도 정열적인 힘을 엿볼 수 있는 작품 105번, 마지막으로 브람스 내면의 서정성이 짙게 표현된 작품 108번을 연주한다.

바이올린의 아름다운 선율을 통해 삶의 진실된 이야기를 진정성있게 풀어나갈 예정이다. (공연문의 : 영음예술기획 02-581-5404 www.iyoungeum.com)

P R O G R A M

W. A. Mozart
Sonata for Violin and Piano in Bb Major, KV 378(317d)
Allegro moderato
Andante sostenuto e cantabile
Rondo - Allegro
R. Schumann
Sonata for Violin and Piano in a minor, Op. 105
Mit leidenschaftlichem Ausdruck
Allegretto
Lebhaft

Intermission

J. Brahms
Sonata No. 3 for Violin and Piano in d minor, Op. 108
Allegro
Adagio
Un poco presto e con sentimento
Presto agitato

양형모 기자 ranb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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