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한 우유]삼립식품, 대관령 ‘설목장’에서 짠 최상급 유기농 우유

  • 동아일보
  • 입력 2015년 5월 29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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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립식품의 ‘설목장 유기농우유’는 강원도 평창 해발 1000m 지대에 위치한 대관령 청정지역 ‘설목장’에서 엄격한 유기인증 기준으로 관리하여 만든 제품이다. 설목장은 2005년 국내 목장 최초로 유기농 인증을 받았다.

‘설목장 유기농우유’는 설목장에서 직접 키운 소에서 착유하며 mL당 세균 수 7000마리 미만으로 관리된 최상급의 1A등급 원유를 사용(국내 평균 mL당 1만8000마리)하며, 체세포 기준(젖소의 건강 상태)도 최고등급인 1등급이다. 우유 성분의 변화가 적은 고온살균(HTST) 방식으로 만든다.

설목장은 소가 행복해야 좋은 우유를 생산할 수 있다는 철학에 기반하여 젖소 1마리당 916m²의 드넓은 초지를 제공하고 소에게 농약이나 화학비료를 사용하지 않은 100% 유기농 사료만을 먹인다.

설목장의 축사는 추운 날씨에 강한 젖소들에게 보다 좋은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국내에서 가장 높은 대관령의 해발 1000m에 위치하고 있으며, 풀 급여 비율을 70% 이상 높여 보다 자연에 가까운 우유를 생산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한, 원유 집유에서 생산공장까지 이동시간이 필요한 대부분의 목장과는 달리 단일 목장에서 새벽에 짠 우유가 6시간 안에 병에 담겨 출고되는 SRDP(Single-Ranch-Direct-Product) 시스템을 이용해 더욱 신선하고 안전하다.

설목장 유기농우유는 전국 주요 백화점 및 마트를 비롯해 파리바게뜨, 던킨도너츠, 파스쿠찌, 빚은 등 SPC그룹 매장에서 판매하며 방문판매도 하고 있다.

방문판매 제품의 경우 우유 생산 후 24시간 안에 가정까지 신선함을 전달하는 콘셉트로 서울 강남지역을 위주로 판촉을 확대하고 있으며 점진적으로 판매지역을 확대할 예정이다(문의 080-739-8572).

한편, 삼립식품은 지난해 7월에는 설목장 유기농 우유를 이용해 유기농 원료와 유산균만으로 만든 프리미엄 유기농 요거트 제품 ‘설목장 유기농 요거트’를 출시하기도 했다.

‘설목장 유기농 요거트’는 세계 3대 유산균 회사인 덴마크 크리스찬 한센에서 개발한 신(新)유산균종인 ‘크리미 유산균’을 사용한다. ‘크리미 유산균’은 자연의 유산균만으로 부드럽고 크리미한 치즈 풍미를 요거트 자체에서 느낄 수 있는 특징이 있다.

삼립식품 관계자는 “설목장 유기농 유제품을 소비자들이 더욱 편리하게 구입할 수 있도록 채널을 다양화 하고 있다”며, “다양한 유가공제품으로 건강을 중시하는 소비자들의 취향과 입맛을 사로잡아 우유 및 우유를 활용한 제품의 고급화를 이끌어 나갈 것” 이라고 말했다.

손희정 기자 sonhj@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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