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거운 추석]5일 TV 속 영화관

  • 동아일보
  • 입력 2014년 9월 5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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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롭던 흑인 음악가, 루이지애나 주 노예로 팔려가
노예 12년(KBS1 5일 밤 12시 20분)

스티브 매퀸 감독. 추이텔 에지오포, 마이클 패스벤더, 베네딕트 컴버배치 주연. 1840년대 미국에선 노예 수입이 금지되자 미국 내 노예 해방 주에서 흑인을 납치해 노예 제도가 있는 주로 팔아넘기는 사건이 자주 발생한다. 1841년 뉴욕에서 아내, 두 아이와 함께 자유롭게 살던 흑인 음악가 솔로몬 노섭 역시 어느 날 갑자기 납치돼 악명 높은 루이지애나 주로 팔려간다. 신분을 증명할 방법이 없던 솔로몬은 플랫이란 새 이름을 받고 노예 생활을 이어간다.
폭력배 중간 보스, 신내림 받고 무당-건달 이중생활
박수건달(SBS 5일 밤 1시 5분)

조진규 감독. 박신양 김정태 주연. 광호는 보스에겐 두터운 신임을, 부하에겐 존경을 받으며 승승장구하던 부산의 조직폭력배 중간 보스. 하지만 그에게도 조직의 라이벌 태주는 피할 수 없는 인생의 걸림돌이다. 결국 태주의 사주로 칼에 찔린 광호는 일이 꼬이며 무당의 신 내림을 받게 된다. 거부할 수 없는 운명에 말려든 광호는 낮에는 박수무당으로, 밤에는 건달로 살아가는 이중생활을 이어간다. 그런데 그의 신기가 빛을 발하며 점점 전국적으로 유명해지기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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