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루무치에서 터키까지 과거 실크로드를 따라 이동하는 상인이 된 듯, 비단길을 따라 여행하는 것은 어떨까?
우루무치는 아름다운 목장이라는 뜻을 가진 중국 서부 최대 도시이다. 고대 중국사에서 돌궐 제국의 중요한 도시였던 우루무치는 톈산산맥 북쪽의 준가얼 분지 동남쪽에 위치한다. 2000년 전 우루무치는 실크로드의 주요 도시였고, 광대한 무역망이 갖추어져 있었으며, 유라시아를 연결하는 교통의 요지였다.
실크로드의 종착지 터키는 볼거리가 넘친다. 동서양의 문명이 아름답게 공존하는 이스탄불에선 찬란한 비잔틴 제국의 문화유적과 전성기의 이슬람 문화유적을 동시에 둘러볼 수 있다.
독특한 자연지형으로 수많은 사람들에게 감동을 전하는 카파도키아는 영화 스타워즈의 배경이 된 곳으로 유명하다. 안탈리아는 골목골목의 이국적인 풍경과 지중해의 따뜻한 기후로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는 지중해의 아름다운 휴양도시다. 터키의 남서쪽 에페수스는 수많은 관광객의 발길을 붙잡는 아름다운 유적지다. 이오니아의 고대도시였던 에페수스는 항구 무역의 중심이자 소아시아 지역의 수도 역할을 했던 곳으로 로마시대 유적이 잘 보존돼 있다. 또한 에페수스 사도 바울이 선교활동을 했던 곳이어서 수많은 성지 순례자들의 필수 코스이기도 하다.
이 외에도 터키의 온천 휴양지인 파묵칼레, 가장 유명한 고대도시의 유적인 트로이 등을 둘러보는 것으로 알찬 비단길 여정이 마무리된다. 가투어스에서는 현재 터키+우루무치 10일 패키지 상품을 79만9000원부터 판매중이다. 6월 20, 29일, 7월 4일(3회·출발 확정) 출발한다. 070-7794-1511, www.gatou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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