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dding]사탕처럼 달콤한 색, 귀여운 그녀에게 딱

  • 동아일보

MCM

달달한 사탕 한 묶음이면 사랑하는 연인의 마음을 얻을 수 있을까. 결혼을 앞두고 어떤 선물을 해야 좋을지 고민이라면 사탕보다 더 달콤한 패션 아이템을 한번 찾아보자. 독일 정통 명품 브랜드 MCM이 결혼을 앞두고 사랑하는 이성의 마음을 단숨에 사로잡을 수 있는 선물을 준비했다.

MCM은 2014년 봄여름 신상품인 ‘키아나(Keana)’와 ‘크리스티나(Christina)’를 결혼 선물로 추천했다. MCM 관계자는 “크리스티나와 키아나는 깔끔한 디자인에 고급스러운 소재감과 빈티지한 컬러감이 돋보이는 아이템”이라며 “고급 소가죽 소재를 사용해 은은한 투 톤 느낌이 나고, 착용했을 때 부드러운 촉감과 자연스러운 멋을 자랑해 선물로 제격”이라고 말했다.

MCM의 이번 시즌 주요 제품들은 로고를 가능하면 부각하지 않으면서 장식을 최소한으로 한 것이 특징이다. 이 제품들은 깔끔한 디자인에 오렌지, 퍼플, 블랙 등 다양하고 과감한 컬러를 채용했다. 또 토드백과 숄더백 두 가지 형태로 활용이 가능한 것도 특징이다.

키아나 라인은 색상부터 디자인까지 최근의 트렌드를 모두 담아냈다. 수공예로 수축시킨 양가죽에 두 가지 톤의 캔버스 안감을 댄 것이 특징이다. 양가죽을 사용했기 때문에 다른 제품과 비교할 수 없는 가벼운 무게감과 부드러운 소재감이 돋보인다. 표면은 소재 본래의 특성을 최대한 살려 고급스러움을 극대화했다.

또 손잡이는 손에 쥐기 편한 두께로 그립감이 뛰어난 것이 특징이며, 탈부착이 가능한 숄더 스트랩의 추가로 다양한 스타일로 연출이 가능하다. 아울러 넉넉한 수납공간과 양방향 윗면 지퍼 방식으로 사용 편의성을 높여 가방을 여닫는 것이 쉬운 것도 장점이다. 디자인에도 군더더기가 없어 실용적인 ‘데일리 백’으로 활용하기 좋다는 것이 MCM 측의 설명이다.

크리스티나 라인은 깔끔한 디자인에 고급스러운 소재와 빈티지한 컬러가 돋보인다. 특히 도시적이고 세련된 스타일을 추구하는 여성들에게 인기가 높다. 캐주얼이나 정장 등 어느 의상에나 어울리는 디자인이 특징이기 때문이다. 크리스티나는 독일에서 세련된 여성에게 잘 어울리는 이름이라고 한다.

한편 여성용 가방은 용도에 따라 선택하는 것이 요령이다. 평소 가지고 다녀야 할 서류가 많은 여성이라면 ‘보스톤 빅백’을, 단아하고 여성스러운 느낌을 내고 싶다면 ‘사첼백’을, 물건을 간소하게 챙기는 여성이라면 ‘미니’백을 고르는 게 좋다.

황수현 기자 soohyun8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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