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shion]밸런타인데이 그녀의 돋보이는 손목

  • 동아일보
  • 입력 2014년 2월 13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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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드릭 콘스탄트 시계

레이디 오토매틱 더블 하트비트
레이디 오토매틱 더블 하트비트
일 년 중 가장 로맨틱한 날은 바로 밸런타인데이가 아닐까. 사랑하는 연인을 위한 특별한 선물이 필요하다면 여성스러우면서도 섬세하게 고안된 시계는 어떨까. 프레드릭 콘스탄트는 밸런타인데이를 기념해 클래식한 시계를 선보이고 있다.

우선 ‘레이디 오토매틱 더블 하트비트’를 보자. 프레드릭 콘스탄트의 레이디 오토매틱 컬렉션은 기계식 시계에 대한 여성들의 열망을 반영해 개발된, 클래식하면서도 섬세한 오토매틱 시계다. 가장 큰 특징은 하트비트다. 무브먼트가 기계식임을 보여주기 위해 다이얼 위 밸런스 휠의 위치에 구멍을 냈다.

프레드릭 콘스탄트는 1994년 처음 하트비트 모델을 선보인 이래 매년 새로운 디자인을 출시하고 있다. 그중에서도 레이디 오토매틱 더블 하트비트 모델은 12시 방향에 2개의 하트가 겹쳐진 것처럼 보이도록 제작해 여성스러운 유니크함을 살렸다. 시간당 2만8800번 진동하는 정교한 무브먼트의 움직임을 감상할 수 있으며, 모던한 디자인과 독창적인 설계, 시계 제작기술의 완벽한 조화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밸런타인데이는 여성이 가장 아름답게 보이고 싶어 하는 날인 만큼 ‘레이디 아르데코 컬렉션’도 좋은 선물이 될 수 있다. 이 컬렉션은 1920∼1930년대 파리에서 생겨나 전 세계를 휩쓸었던 장식 미술의 한 형태인 아르데코(Art Deco)에서 이름을 따 왔다. 프레드릭 콘스탄트는 여성을 위한 진정한 고급스러움은 화려함보다 절제된 단순함의 미학으로부터 나온다고 여기고 절제된 우아함이 특징인 아르데코 양식을 적용했다.

레이디 아르데코 모델은 한국 여성들이 가장 선호하는 30×25mm의 작은 사이즈로 눈길을 사로잡는다. 여성의 손목에 가장 편안한 착용감과 페미닌한 아름다움을 선사하기 위해, 모서리와 가장자리를 전체적으로 매끄럽게 세공했다. 다이얼 중앙에 수십 겹으로 수놓아진 섬세한 꽃 모양 패턴의 기요셰와 다이아몬드 세팅 베젤 등은 고급스러움을 구현해 준다.

더불어 기하학적인 타원형 케이스와 독특한 러그 디자인을 통해 아르데코 양식이 표방하는 절제된 우아함의 극치를 엿볼 수 있다. 모던한 스테인리스 스틸 케이스가 특징적인 이 모델은 블랙 새틴 스트랩과의 매치로 한 차원 높은 세련미를 느끼게 한다.

프레드릭 콘스탄트는 최근 전 세계적으로 사망률이 가장 높은 질병인 심장병으로 고통받는 사람들을 돕기 위해 한국심장재단과 후원 협약을 맺었다. 시계를 구매하면 재단에 자동적으로 일부 금액이 기부된다. 연인을 위한 선물과 함께 뜻깊은 기부도 할 수 있는 것이다.

박선희 기자 telle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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