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거운 설/TV속 영화관]감시자들 外

  • 동아일보
  • 입력 2014년 1월 29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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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장강도, 3분만에 경찰 감시망 뚫어

감시자들(MBC 오후 10시 05분) 조의석 김병서 감독. 설경구 정우성 한효주 주연. 범죄 대상에 대한 감시만을 전담하는 경찰 내 특수조직 감시반. 동물적인 직감과 본능으로 범죄를 쫓는 감시 전문가 황 반장이 이끄는 감시반에 탁월한 기억력을 가진 신참 하윤주가 합류한다. 얼마 후 감시반의 포위망마저 무용지물로 만든 범죄가 벌어진다. 단 3분 만에 한 치의 실수도 없는 무장 강도 사건이 발생한 것이다. 얼굴도 단서도 남기지 않은 그들의 존재에 경찰은 긴장한다
.

6세 지능 아빠와 딸의 ‘감방 동거’

7번방의 선물(KBS2 오후 8시 30분) 교도소 7번방에 6세 지능의 용구가 들어온다. 주차관리원으로 일하던 용구는 어린아이를 도우려다 살해범 누명을 썼다. 7번방 수감자들은 ‘딸 바보’인 용구를 위해 딸 예승이를 감방에 들이려고 계획을 세운다. 종교행사가 열리는 틈을 타 수감자들은 예승이를 방으로 데려오는 데 성공한다. 하지만 교도소장에게 이 사실을 들키고 만다. 교도소장은 처음에는 예승이를 집으로 돌려보내려고 하지만 용구의 사연을 듣고 마음이 흔들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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