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utdoor]Mr.멀티스카프, 야외 패셔니스타가 되다

  • 동아일보
  • 입력 2014년 1월 16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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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레와 함께하는 ‘변화무쌍 활용법’

야외활동을 즐기는 임영찬 씨(38). 일주일에 두 번 정도 평일 저녁에 자전거를 탄다. 주말에는 산에 오른다. 이런 임 씨가 요즘 밖으로 나갈 때마다 챙기는 것은 멀티스카프다. 기온이 낮고 바람이 세게 부는 날이면 더더욱 그렇다. 멀티스카프는 위아래가 뚫린 원통 모양으로 생겼다. 폴리스판 소재로 만들어져 신축성이 좋고, 여러 모양으로 바꿔서 사용할 수 있다. 임 씨가 작년까지 애용했던 면 소재 스카프는 목에 두르는 것 말고 다른 방법으로는 사용하기 어려웠다.

임 씨처럼 야외 취미활동을 즐기는 사람들에게 이제 멀티스카프는 필수품이 됐다. 하지만 정작 다양한 활용법을 모르는 사람이 적지 않다. 그냥 목에 두르고 있거나 원통형 모양 그대로 머리에 쓰는 것이 고작이다.

멀티스카프는 이름처럼 활용법이 다양하다. 목에 두르고 있다가 머리 뒤쪽으로 잡아당겨 목과 머리를 동시에 감싸거나 앞으로 당겨 마스크처럼 쓰는 것은 기본. 간단한 방법만 익히면 꽁지 달린 두건이나 비니 모자로도 이용할 수 있다. 패션 소품으로도 제격인 것이다. A style이 아웃도어 브랜드 밀레와 함께 멀티스카프의 다양한 활용법을 알아봤다.



한우신 기자 hanwshi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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