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utdoor]K2, 목 부분과 주머니 속까지 보아털로 포근하게

K2는 고급 소재와 새로운 바느질 및 마감 기술을 사용해 기존 마조람2에 비해 더욱 가볍고 내구성과 보온성이 뛰어난 제품으로 업그레이드된 마조람3를 출시한다. 마조람 제품은 지난 겨울 전량 판매되며 소비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마조람3는 마조람2의 목 뒷부분 칼라의 보아털 부위를 보다 넓게 디자인하여 보온성을 한층 강화했다. 목 뒷부분은 겨울에 외투를 입었을 때에도 추위를 쉽게 느끼는 부분이다. 주머니 내부에도 보아털을 사용해 손을 넣었을 때 더욱 따뜻하도록 했다.

다공성 구조의 윈드스타퍼 조직으로 우수한 발수, 방풍, 투습 기능을 발휘한다. 또한 복원력이 우수한 필파워 800 이상의 프랑스 구스다운 솜털 및 깃털을 90 대 10의 비율로 충전해 가볍고 따뜻하다.

한편 K2는 마조람3 제작 공정에서도 보온성을 강화할 수 있는 기술을 적용했다. 안감과 겉감을 바로 붙여 바느질하는 ‘샌드위치 퀼팅 기법’은 안감의 부피를 최소화하고 무게를 줄이는 것은 물론이고 재킷의 볼륨감을 더욱 살리는 효과가 있다.

마조람3는 더욱 튼튼해졌다. 마조람2와 마찬가지로 케블라 소재(IBQ Strong Flex)를 도입했는데, 마찰이 많이 일어나 닳기 쉬운 어깨, 손목 벨크로 부분 등의 내구성을 대폭 강화했다. 또한 거위털이 새어나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제품 표면에 알루미늄 코팅을 했다.

마조람2는 지난겨울 남성용으로 출시됐다. 이번 시즌에는 여성용도 출시된다. 색상도 블랙, 레드, 블루, 머스터드, 베이지, 터콰이즈의 6가지로 다양하게 했다. 디자인면에서는 고급스러움과 세련미를 강조했다. 가격은 52만9000원.

고기능성 등산화 바하마도 출시한다. 25만9000원.

이원홍 기자 bluesk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