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소국가대표, 동대문 주변에서 환대실천 캠페인

  • 동아경제
  • 입력 2013년 7월 9일 10시 1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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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방문의해위원회 공식 대학생 서포터즈인 미소국가대표 렛미소팀이 미소파탈팀과 함께 지난 8일 서울 동대문 일대 식당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환대실천 캠페인을 벌였다. 동대문은 해외 관광객들이 쇼핑을 위해 많이 찾는 명소로, 렛미소팀은 동대문 쇼핑타운 근처의 식당을 중심으로 ‘다시 찾고 싶은 대한민국 만들기’라는 표어를 내걸고 활동을 벌였다.

이날 렛미소팀은 동대문 식당 주인 및 종업원들에게 감사와 격려의 인사를 건넨 뒤, 해외 관광객 유치를 위해 큰 역할을 해주고 있다는 자부심을 가져달라고 부탁했다. 또한 ‘반찬을 재사용하지 않겠다’, ‘원산지 표기를 명확히 하겠다’, ‘유통기한을 지키겠다’, ‘대한민국 국가대표라는 마음으로 외국인을 친절하게 응대하겠다’ 등의 서면 다짐을 받았다.

이 캠페인을 기획한 렛미소팀 김성용 씨는 “팀원이 5명밖에 없어 이렇게 작게 활동할 수밖에 없는 것이 아쉽지만, 이런 것들이 모여 결국 큰 변화를 가져올 수 있을 것”이라며 “나중에 관광분야에 종사할 것을 목표하는 대학생으로서 해외 관광객 유치에 작은 힘이라도 보텔 수 있다는 것이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현재 50여 명으로 구성된 미소국가대표 8기는 한국을 방문하는 외국 관광객에게 따뜻한 미소로 환대하자는 환대실천캠페인 대학생 홍보단으로서, 각 5명씩 10개의 팀으로 나눠 창의적인 캠페인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미소국가대표 8기의 활동은 7월로 마감이 되고, 8일부터 26일까지 9기를 모집한다. 9기는 올 8월부터 12월까지 5개월간 활동하게 된다.

조창현 동아닷컴 기자 cch@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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