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채널A] ‘준 착한식당’ 냉면-청국장집 불시에 다시 가보니…

  • 동아일보
  • 입력 2013년 7월 5일 14시 3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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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널A '이영돈 PD의 먹거리 X파일'이 5일 오후 11시 '준 착한식당 재검증편'을 방송한다.
준 착한식당은 '먹거리 X파일'이 선정하는 착한식당의 후보가 됐지만 소량의 인공조미료 사용이나 위생에 문제가 있는 등의 이유로 착한식당에서 아쉽게 탈락한 곳이다. 준 착한식당 주인들은 검증단의 지적사항을 수용하고 고치겠다고 약속했고 제작진은 추후 재검증을 거쳐 착한식당으로 선정하기로 했다.

'먹거리 X파일' 제작진은 몇 달간에 걸쳐 준 착한식당 재검증에 나섰다. 한식 명인, 호텔조리과 교수, 식자재 유통 전문가, 주부 등 18명이 참여한 검증단은 불시에 준 착한식당들을 찾았다.
재검증단이 처음 방문한 식당은 작년 10월에 방송된 강원도 속초의 냉면집. 천연 육수로 검증단에게 높은 평가를 받았지만 100% 고구마 전분 면이 아니라는 이유로 착한식당에 탈락했던 곳이다. 이어 올 1월에 방송된 청국장집도 다시 찾는다. 수입콩을 사용한다는 의혹을 받은 이곳의 콩이 국산이 맞는지 DNA 검사까지 치렀다.

과연 12곳의 준 착한식당 가운데 착한식당으로 인정받는 곳은 몇 곳이나 될 것인가. 건강한 음식을 만들기 위해 보이지 않는 곳에서 꾸준히 노력해온 준 착한식당 주인들의 노력은 5일 오후 11시 채널A에서 방송된다.

남윤서기자 baro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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