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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대공감 Harmony]넉넉한 월 수익·만기엔 자산 가치 쑥쑥… 은퇴 준비 ‘골든에이지’로 준비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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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3-18 03:00
2013년 3월 18일 03시 00분
입력
2013-03-18 03:00
2013년 3월 18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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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퇴한 뒤 고정 수입이 사라져 불안을 느끼는 은퇴자가 많다. KDB대우증권의 ‘골든에이지’는 매월 수익을 지급하는 노후 은퇴자금 마련 상품으로 최근 수요자의 관심을 끌고 있다.
이 상품은 투자기간(10년) 동안 매달 투자 원금의 0.5%의 이자를 주는 월지급식 상품이다. 투자 만기 시에는 연 3%의 물가상승률을 감안해 원금의 134%를 돌려주는 것을 목표로 한다.
가령 고객이 1억 원을 가입했다면 매달 50만 원의 수입을 얻는다. 10년 뒤에는 원금 1억 원과 함께 3400만 원의 투자수익을 추가로 지급한다.
‘골든에이지’는 한 자산에 집중 투자하는 상품이 아니다. 상장지수펀드(ETF)와 혼합형 펀드에 자산을 분산해 수익률을 극대화한다.
시장 상승 시 시장보다 1.5배 더 많은 수익을 낼 수 있는 레버리지ETF, 시장 하락 구간에 수익을 낼 수 있는 인버스 ETF 등을 편입 운용해 코스피보다 높은 수익을 추구한다.
혼합형 펀드는 채권과 주식의 비중을 적절히 조절해 채권수익을 바탕으로 금리 플러스 알파의 수익을 얻을 수 있도록 했다. 자산 배분을 다원화해 특정한 시장 상황에 손실이 나는 확률을 줄였다.
대우증권에 따르면 2011년 하반기 시장이 폭락할 때에도 이 상품의 하락률은 코스피 하락률의 30% 정도에 그쳤다.
장기투자 상품이지만 투자자가 원할 때 언제든지 환매할 수 있는 것도 특징이다.
이 상품은 원금보장형이 아니라 단기적으로 원금 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 대우증권은 원금 손실이 생긴다 해도 장기 투자할 경우 자산배분 효과로 목표수익률을 달성할 가능성이 커진다고 강조했다.
대우증권 관계자는 “현재 금리 수준을 고려했을 때 은행 예금이나 보험은 물가상승률을 제외하면 수익이 거의 없는 상품”이라며 “매달 넉넉한 월 수익을 얻고 만기에 자산 가치도 늘어나는 골든에이지가 은퇴 준비의 좋은 답안”이라고 설명했다.
현재 ‘골든에이지 3호’가 판매 중이며 대우증권 전 지점에서 최소 1억 원 이상, 1000만 원 단위로 가입할 수 있다.
송충현 기자 balgu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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