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서 가장 소름 돋는 7곳, 바하마 상어 수영장은 왜 빠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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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2년 11월 13일 09시 2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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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리꾼들이 ‘세계서 가장 소름 돋는 7곳’으로 추천한 바하마 상어 수영장의 모습.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누리꾼들이 ‘세계서 가장 소름 돋는 7곳’으로 추천한 바하마 상어 수영장의 모습.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곤지암 정신병원, 세계서 가장 소름 돋는 7곳에 선정’

CNN이 선정한 ‘세계서 가장 소름 돋는 7곳’에 곤지암 정신병원이 선정돼 화제다.

CNN은 지난달 31일 ‘세계서 가장 소름 돋는 7곳’으로 우크라이나의 체르노빌 놀이공원, 체코 세들렉 납골당, 일본의 아호키가하라, 토고의 동물부적 시장, 멕시코의 인형의 섬, 일본의 군함섬, 한국 곤지암 정신병원을 꼽았다.

곤지암 정신병원은 “병원장이 정신병을 앓았다”, “입원하면 사람이 죽어나간다” 등 루머들이 퍼진 후 폐허가 된 곳으로 국내 심령 프로그램에서 단골 소재로 등장했다.
한편 누리꾼들은 바하마의 한 호텔 수영장을 ‘세계서 가장 소름 돋는 7곳’중 하나로 추천하고 있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가장 무서운 수영장’으로 소개된 이 곳은 입구에서 슬라이드를 타면 상어 수족관을 지나 수영장으로 진입하게 설계되어 있다.

상어 수족관과 수영장 슬라이드는 50cm 두께의 유리벽으로 분리돼 있지만, 마치 한 공간에 있는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켜 그 공포를 느끼기에 충분하다.

특히 이 수영장이 가장 무서운 수영장이 된 이유는 지난 2008년 실제로 상어가 수영장으로 들어온 일이 있었기 때문. 다행히 오전시간이라 수영장에 사람이 없어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세계서 가장 소름 돋는 7곳’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곤지암 정신병원에서 공포 체험 한번 해 볼까”, “상어 수영장, 세계서 가장 소름 돋는 7곳에 선정될 만 하다”, “세계서 가장 소름 돋는 7곳 중 2곳이 일본에 있네”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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