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도수호국제연대·독도아카데미(대표 고창근) 회원들이 20일 프랑스 파리의 트로카데로 광장에서 국제수로기구(IHO)에 ‘일본해(Sea of Japan)’ 대신 ‘동해(East Sea)’ 표기를 요구하는 퍼포먼스를 벌이고 있다. 이들은 성명에서 “IHO 회원국은 불법적인 일본의 ‘일본해’ 표기를 삭제하고 한국 고유 영해 ‘동해’ 표기를 즉각 채택하라”고 요구했다. 23∼27일 모나코에서 열리는 IHO 총회는 세계지도 제작의 표준인 ‘해양과 바다의 경계’ 1953년판의 개정 여부를 결정한다. 한국은 ‘동해와 일본해 공동 표기’가 불가능해질 경우 개정 논의 자체를 무산시키는 방안도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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