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먼 동아일보 스타 뷰티] 매일매일! 활용도 높은 김민정의 ‘데일리 간편 메이크업’

‘베라왕 포 피델리아(Vera Wang for PIDELLIA)’의 쇼케이스를 통해 공식 석상에 모습을 드러낸 김민정. 화이트 원피스에 어울리는 내추럴한 청순 메이크업은 일반인이 데일리 메이크업으로 따라하기에 손색이 없다.

김민정의 메이크업을 담당한 수이(보보리스 원장)씨는 “전체적으로 깨끗하게 빛나는 피부 표현을 중심으로 김민정 특유의 또렷한 이목구비를 살리되 내추럴한 느낌을 내려고 노력했다”고 전한다.
BASE
본래의 피부보다 반톤 밝은 리퀴드 파운데이션과 광택감이 있는 글로시 비비크림을 2:1 비율로 섞는다. 핑크빛이 도는 리퀴드 컨실러를 애플존과 T존에 발라 입체감을 부여한다. 컨실러로 잡티를 커버한 뒤, 볼 안쪽에 크림 블러셔를 바른다. 마무리로 파우더를 발라 번들거림을 잡아준다.

EYE
브라운 섀도로 눈썹의 빈 곳을 메운 후, 투명 마스카라를 이용해 눈썹을 한 올 한 올을 살려 고정시킨다. 눈썹뼈 안쪽에 밝은 컬러의 섀도로 하이라이터 효과를 준 후, 눈두덩에 라이트 베이지컬러를 발라 붉은기를 없앤다. 속눈썹 사이 점막에 다크 브라운 젤 라이너를 꼼꼼히 메운 후, 펄감이 있는 다크 브라운 섀도로 아이라이너 부근에 번지듯 그라데이션 시켜 라인감을 없앤다. 마스카라로 속눈썹을 한 올 한 올 컬링시켜 마무리한다.

CHEEK & LIP
베이스 단계에서 바른 크림 블러셔 부근에 펄감을 함유한 블러셔로 윤기를 더한다. 립 컨실러로 붉은기를 다운시킨 후, 연한 오렌지 립스틱을 입술 안쪽에서 바깥으로 그라데이션 시킨다.

Pro’s tip 하얀 피부에 어울리는 핑크 립 연출법
하얀 피부가 돋보일 수 있도록 아이 메이크업은 최대한 내추럴하게 연출한다. 2012 S/S 트렌드인 컬러풀한 오렌지, 핑크 등 채도가 높은 컬러의 립스틱을 바르면, 강렬한 컬러 때문에 흰 피부가 더욱 깨끗하게 정돈된 느낌을 받을 수 있다.
글·이수영<우먼 동아일보 http://thewoman.donga.com 에디터swim1020@hanmail.net>
정혜성<우먼 동아일보 http://thewoman.donga.com 인턴 에디터zcb282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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