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먼 동아일보 글로벌 요리] 반찬으로 먹기 좋은 일본가정식 소고기 두부조림 ‘니쿠도후’

소고기의 풍부한 육즙과 진한 국물이 일품인 두부요리. 일본어로 ‘니쿠’는 고기를 ‘도후’는 두부를 뜻한다.


준비하기
두부(기름에 지진 것) 1모(약 300g), 소고기(불고기용) 150g, 파 1대, 참기름 1큰술, 설탕 4/3큰술, 간장 2큰술, 청주 3큰술, 물 3큰술

요리하기
1. 파는 1cm 폭으로 어슷썰기 하고, 지져놓은 두부는 4등분으로 자른다.
2. 지름 20cm 프라이팬에 참기름 1큰술을 두르고 중간 불로 달군다. 소고기는 1장씩 펼치면서 넣고, 설탕 4/3큰술을 고루 뿌린 뒤 젓가락으로 풀어 저으면서 볶는다. 설탕이 녹으면 간장 2큰술을 끼얹어 고기가 어느 정도 익을 때까지 1분 정도 볶는다.
3. 소고기는 팬의 가장자리에 두고 파를 넣은 뒤 두부를 가지런히 놓는다.
4. 청주와 물을 3큰술씩 추가하고, 끓으면 뚜껑을 덮어 중간 불에서 3분 정도 조린다.
5. 뚜껑을 열고 젓가락으로 고기와 파를 뒤집으면서 잘 섞어 국물이 배도록 한다. 두부는 모양이 망가지지 않도록 뒤집개로 뒤집는다. 다시 뚜껑을 덮고 2~3분 더 조린 뒤 불을 끈다. 두부, 고기, 파를 그릇에 먹음직스럽게 담고 조린 국물을 끼얹는다.
Cooking Tip
조리는 동안 두부에서 배어 나오는 수분으로 국물 맛이 깊어지기 때문에 진한 국물을 조금만 넣고 프라이팬에서 조리는 것이 좋다.
정리·전재희<우먼 동아일보 http://thewoman.donga.com 인턴 에디터 heyj0114@daum.net>
요리·오다 마키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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