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바이링배 세계대회 신설

  • 동아일보
  • 입력 2012년 1월 25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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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후지쓰배가 사라졌지만 중국이 세계 바둑대회를 새로 만든다. 제1회 바이링(百靈)배 세계바둑오픈전으로, 3월 10일 중국 베이징(北京)에서 개막한다. 우승 상금은 180만 위안(약 3억2000만 원). 본선 시드 12명(중국 5명, 한국·일본 각 3명, 대만 1명)과 와일드카드 2명 등 총 14명이 본선에 직행하고, 나머지 50명은 예선을 거쳐 선발한다. 한편 중국기원은 이세돌 9단과 함께 TV바둑아시아선수권 결승 상금 전액을 중국 대지진 성금으로 기탁한 조한승 9단을 와일드카드로 뽑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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