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우먼동아 스타 헤어] 윤소이 ‘퍼피 웨이브’ 따라잡기

  • 입력 2011년 12월 16일 13시 53분


드라마 ‘컬러오브우먼’ 제작발표회에 등장한 윤소이. 토이 푸들처럼 복슬복슬한 느낌을 자아낸 ‘퍼피 웨이브’ 스타일링 팁을 담당 헤어 디자이너 이효정씨(제니하우스 청담점)에게 들었다.

퍼피 웨이브는 뿌리 부분부터 모발 끝까지 웨이브가 들어간 러블리한 스타일. 하지만 자칫 잘못 손질했다간 산만하고 정신없어 보일 수 있기 때문에 다른 웨이브 스타일보다 단정한 연출이 필요하다.

뿌리부터 중간 굵기의 자연스러운 웨이브를 연출 한 뒤 자연스럽게 묶으면 여성스러우면서 큐트한 스타일링을 완성할 수 있다.
앞머리에서 정수리, 양 옆 머리를 손가락으로 헝클어뜨리듯 흩어 놓고 모발이 서로 자연스럽게 섞이면 손가락을 빗처럼 사용해 뒤통수 중앙 부분에 오도록 묶어준다.

특히 윤소이의 헤어스타일은 가르마 위치 때문에 ‘꾸미지 않은 듯’ 보이는 것이 포인트. 앞머리를 일부러 단정하게 연출하려는 것 보다는 가르마에 따라 앞머리 방향이 자연스럽게 흐르도록 연출한다.
앞머리에 웨이브를 줄 때는 동그랗게 말지 말고, 손가락으로 구기듯이 잡고 드라이 한다. 약간 부스스하면서도 세련된 스타일을 완성할 수 있다.

전체적인 스타일을 만들고 난 뒤에는 볼륨부스를 사용해 마무리할 것. 퍼피 웨이브는 뿌리 부분의 볼륨감이 중요하기 때문에 시간이 지나도 쳐지지 않는 볼륨 제품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styling tip

펌을 하지 않고 집에서 퍼피 웨이브를 연출하는 방법! 잠들기 전 모발을 여러 갈래로 뿌리부분부터 땋아주면 다음날 머리를 풀었을 때 웨이브 헤어가 완성된다. 물결치듯 부드러운 웨이브가 아닌 각 진 듯 똑똑 떨어지는 형태를 만들기 위해 머리는 촘촘하게 땋는다.
다음날 머리를 풀고 웨이브가 생긴 머리를 빗질 대신 손가락을 이용해 흩어주면 사랑스러운 퍼피 웨이브가 완성된다. 머리 정돈을 위해 빗질을 할 경우 볼륨이 과해져 다시 샴푸를 해야 할 수도 있으니 주의할 것.
글·박해나<더우먼동아 http://thewoman.donga.com 에디터 phn0905@gmail.com>
안세은<더우먼동아 http://thewoman.donga.com 인턴 에디터 orangeahn@naver.com>
사진·홍중식<동아일보 출판사진팀 기자>
도움주신 곳·제니하우스 청담점 02-514-7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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