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아미디어그룹 종합편성TV인 채널A는 독과점 체제에 안주해 온 지상파TV의 방송 프로그램과 본질적으로 다른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다. 채널A의 방송 콘텐츠는 지상파TV이상의 ‘품격과 재미’를 목표로 하고 있다. 변화하는 시청자의 생활 패턴에 발맞춰 파격적으로 편성을 했다. 평일 미니시리즈 드라마가 오후 9시대에 안방극장을 찾아가고, 평일 오후 11시 이후로 관습처럼 굳어진 예능 프로그램도 시간대를 앞당긴다. 》 5일 서울 용산구 한남동 그랜드하얏트호텔에서 열린 채널A 매체설명회 ‘스토리 쇼’는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흥겹게 진행됐다.
DJ 구준엽 씨와 채널A 젊은 기자들의 퍼포먼스로 시작한 ‘스토리 쇼’는 김성주 아나운서, 탤런트 박선영 씨 등 2명의 진행자와 채널A 임직원, 출연자들이 대화를 주고받는 편안한 분위기로 진행됐다.
이영돈 콘텐츠 담당 상무 겸 제작본부장, 정세호 드라마센터장, 김차수 보도본부장, 이상훈 제작본부 제작2팀장이 각각 교양 드라마 보도 예능 프로그램의 특징을 소개하자 참석자들은 “채널A가 소리 없이 준비를 잘해 온 것 같다”며 “12월 1일 개국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참석자들은 드라마 예능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준비 중인 것에도 관심을 보였다. 특히 3000km 그린란드 남북 종단 원정대의 이야기를 다룬 개국 특집 다큐멘터리 ‘트로이의 하얀 묵시록’의 예고 영상을 본 참석자들은 “충격적 화면에 압도될 정도”라며 감탄을 아끼지 않았다.
채널A 프로그램에 출연할 예정인 연예인들도 설명회에 나와 직접 프로그램을 설명해 눈길을 끌었다.
한식 토크쇼 ‘쇼킹(Show King)’ 진행자인 김수미 씨는 “첫 출연자로 ‘내 애인’ 조인성 씨를 섭외할 예정”이라고 말해 참석자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공동진행자인 신현준 탁재훈 사강 씨도 자리를 같이했다.
드라마 ‘천상의 화원’에 출연하는 김새론 양은 영화 ‘아저씨’에서 선보였던 당찬 이미지와는 달리 수줍은 표정으로 “열심히 하겠다”는 다짐을 전했다.
아이돌그룹 달샤벳은 축하공연으로 한껏 무대를 달궜고 임권택, 장사익, 안성기, 강수연, 이승철, 전도연, 최강희, 하정우, 김현중, 한효주, 소녀시대 등이 영상으로 축하메시지를 전했다.
이순동 한국광고단체연합회장은 “동아미디어그룹의 역량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으며 채널A가 미디어시장의 선두주자가 될 것을 믿어 의심치 않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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