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경아 교수의 6색 요가] 미운 뱃살 빼려면 상체를 숙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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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1년 9월 1일 07시 00분


1. 무릎을 펴고 앉아서 왼무릎을 안으로 접는다.

2. 호흡을 내쉬며 상체를 숙이고 양손으로 발을 잡는다. 10초 정지, 좌우 교대 5회 반복.

3. 양 다리를 모두 펴고 상체를 바로세운다 .

4. 숨을 내쉬며 상체를 최대한 숙이고 하복부를 수축시킨다. 5초 정지, 5회 반복.


산을 좋아하는 등산 애호가들 사이에도 급수가 있다고 한다. 휴일이면 지인들에 이끌려 어쩔 수 없이 따라다니거나 사진 찍는 것을 좋아해서 그림 같은 경관을 찾는 사람, 산행보다는 젯밥에 더 관심을 쏟으며 일명 ‘하산주’와 동반자들을 원하는 사람, 비가 오나 눈이 오나 산을 완주해야 인생을 정복했다고 믿는 사람, 좀 더 어렵고 힘든 산을 찾아 도전하는 사람에 이르기까지 다양하다.운동도 마찬가지이다. 의사의 권유로 마지못해 의무적으로 하는 사람, 피트니스 강사에게 이성적으로 끌려서 운동에는 관심도 없고 다른 목적으로 하는 사람, 건강과 자기관리를 위해 노력하는 경우도 있다.

반면 운동을 미치도록 좋아해서 체대 출신보다 더 많이 연구하고 최신 운동 트렌드를 찾는 이도 있다. 심지어 운동 중독증에 걸려 운동을 하지 않고는 잠을 잘 수 없다고 호소하기도 한다. 다이어트는 어떠한가? 비만으로 인한 성인병은 물론 각종 부작용 해소를 위해 필사적으로 해야만 하는 사람도 있고, 다이어트의 생활화로 신체 나이보다 젊고 탄력있게 보이고픈 욕구가 강한 이도 있다.

심지어 각종 다이어트법은 한 번씩 다 시도해보고 눈만 뜨면 다이어트해야 한다며 심지어 회식장소에도 도시락으로 싸온 오이, 달걀 등으로 옆사람까지 스트레스 받게 하는 여성들도 있다. 자신이 어디에 속하든지 목적의식을 분명히 하고 즐기기를 바란다. 혼자 사는 세상이 아니므로 어울림이라는 환경에 적응하며 의무가 아닌 욕구에 의한 행동이 이루어지도록 노력하자.

※ 효과
1. 복직근을 수축시키고 복부 다이어트에 효과적이다.
2. 골반의 좌우 균형을 회복하고 유연성을 증대시킨다.
3. 하체 뒷부분을 이완시키며 하체 피로를 해소한다.
4. 척추를 바로 해서 올바른 신체 자세를 개선한다.

※ 주의: 상체를 숙일 때 머리부터 숙이려 하지 말고 호흡을 내쉬며 하복부부터 숙이고 가슴 머리 순으로 수련한다.

글·동작 최경아
상명대학교 평생교육원 교수|MBC해설위원|국민생활체육회 자문위원
저서: 100일 요가(결코 아깝지 않은 내 몸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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