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0자로 보는 어린이 책]지각대장 루시의 모험 外

  • 동아일보

지각대장 루시의 모험(로베르트 그리스벡 글·카르스텐 타이히 그림·루돌프)=17번의 지각 이야기로 상상력을 자극한다. 전교생에게 알려질 정도로 유명한 지각 대장 루시. 일찍 학교에 가겠다며 새벽에 집을 나섰다가 도둑으로 오인 받아 지각한다. 내일은 또 어떤 일이 일어날까. 9800원.

빨래하는 날(프레데릭 스테르 글, 그림·파랑새)=엘레나가 냇가에 놀러갔다가 만난 친구들과 빨래하는 재미에 빠졌다. 내친김에 물속에 풍덩! 정겨운 그림이 어린 시절 냇가에서 멱 감던 추억을 자극한다. 1만2000원.

잠들지 못하는 밤(강경수 글, 그림·처음주니어)=어른들은 모르는 소소한 고민거리로 밤에 잠을 자지 못하는 울이. 잠의 나라 공무원에게서 잠이 오게 해주는 마법의 수프가 있다는 말을 듣고 그 재료를 찾아 모험에 나선다. 1만 원.

신발귀신 앙괭이의 설날(김미혜 글·김홍모 그림·비룡소)=새해를 맞이하는 날에 볼 수 있는 음식 놀이 풍습 등을 신발 귀신 ‘앙괭이’를 등장시켜 들려준다. 소원이의 신발을 훔쳐간 앙괭이는 어디로 갔을까. 1만 원.

너도 보이는 것만 믿니?(벤 라이스 지음·아이세움)=포비와 딩언이라는 상상 속 친구를 둔 어린 소녀 켈리앤. 오빠 애슈몰은 눈에 보이지 않는 그 친구들을 믿지 않다가 눈에 보이지 않는다고 반드시 존재하지 않는 것은 아니라는 것을 깨닫는다. 호주의 외딴 광산 마을이 배경이다. 1만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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