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우먼동아 에디터 뷰티 체험기] 환절기 피부 각질에 시달리던 인턴 에디터 이민경 촉촉한 꿀 피부 만들기에 도전하다! DHC 올리브 버진 오일

꿀 피부라는 신조어가 유행할 만큼 꿀을 바른 듯 촉촉하고 윤기 나는 피부가 미의 기준이 되고 있다. 건조함과 각질로 시달리던 인턴 에디터 이민경이 DHC 올리브 버진 오일로 꿀 피부 만들기에 도전했다.

3주간 직접 사용해 보고 꼼꼼하게 기록한 DHC 올리브 버진 오일 체험기와 올리브 오일 활용법에 대해 소개한다.

Editor Info

악건성 타입의 24살 인턴 에디터. 트러블은 없는 편이나 조금만 피곤하거나 컨디션이 좋지 않으면 메이크업이 들뜨고 턱, 코 옆 등의 부위에 각질이 잘 일어난다.
제품의 용기와 향은?

원하는 양을 조절할 수 있는 펌프식 용기라 오염될 염려가 적고 위생적이에요. 오일 한두 방울로 얼굴 전체를 바를 수 있는 점이 특히 마음에 들어요.

미니 사이즈라 핸드백에 넣어가지고 다니면서 외출 시 메이크업이 들뜨거나 각질이 일어나면 손쉽게 사용할 수 있어 좋더라고요. 올리브 오일이라기보다는 고농축 앰플을 바르는 느낌이에요. 향이 없어 거부감 없이 사용할 수 있어요.

제품의 질감과 발림성은?

오일이라 피부에 겉돌고 끈적일 줄 알았는데 바르는 순간 부드럽게 흡수되면서 피부에 윤기 막을 형성해 주는 느낌이에요. 올리브 버진 오일 한두 방울을 얼굴 전체에 고루 펴 바르고 따뜻해지도록 양손을 비빈 뒤 얼굴 전체를 감싸듯 흡수시키면 더욱 효과적이에요.

샤워 후 각질이 심하게 일어난 팔꿈치나 발꿈치에 골고루 발라 마사지하거나 세안 후 작게 자른 화장솜에 올리브 버진 오일을 충분히 적신 뒤 각질이 심하게 일어난 부위나 땅김이 심한 부위에 얹어 팩을 하면 금세 각질이 사라지면서 윤기 있는 피부로 가꿔줘요. 기초 스킨케어 제품과 함께 섞어 사용하면 흡수력도 높여주고요.

사용 후 달라진 점은?

세안 후 바로 기초제품을 듬뿍 바르지 않으면 피부 당김이 심하고 간지럽기까지 했는데 올리브 버진 오일을 사용하고 나니 세안 후에도 로션을 바르는 것을 잊을 정도로 피부 당김이 많이 줄었어요.

코 옆, 턱, 눈썹 부위에 각질이 심해 메이크업을 해도 피부가 거칠어 보였는데 각질이 사라지면서 은은한 윤기를 더해줘 전문 에스테틱에서 마사지를 받은 듯한 느낌이 들어요.

언제 어디서 각질이 일어날지 몰라 항상 조마조마하고 거울을 자주 봤는데 이제는 자신있게 사람들을 가까이서도 만날 수 있고 피부 좋아졌다는 소리를 자주 들어요.

자신만의 올리브 오일 활용법은?

올리브 버진 오일과 고운 소금으로 피지를 제거해요
콧방울 주변의 검은색 피지에 올리브 버진 오일을 바른 후 거즈에 고운소금을 묻혀 문지르면 말끔히 제거돼요.

기초 화장품에 섞어 써요
세안 후 올리브 버진 오일을 로션과 섞어 입가와 눈가 등 얼굴의 잔주름이 많은 곳에 발라주면 에센스 역할을 해요.

입술 오일 마스크로 사용해요
잠자기 전 올리브 버진 오일을 입술에 살짝 바르고 손가락으로 원을 그리듯 가볍게 마사지해요. 입술 크기에 맞춰 비닐 랩을 씌우고 10분 정도 지난 후 떼어내면 건조한 입술이 촉촉해진답니다.
글·박미현<더우먼동아 http://thewoman.donga.com 에디터 aammy1@naver.com>
사진·현일수<동아일보 출판사진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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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HC 올리브 버진 오일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