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부 깊숙이 스며드는 ‘젊음의 묘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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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1년 1월 7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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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6년 첫 선을 보인 디올의 ‘캡처 토털’라인이 1월 리뉴얼 제품으로 새로 나왔다. 지난 25년간 캡처 토털은 이 회사의 대표적인 안티 에이징 제품으로 자리잡아왔다. 사진 제공 디올
1986년 첫 선을 보인 디올의 ‘캡처 토털’라인이 1월 리뉴얼 제품으로 새로 나왔다. 지난 25년간 캡처 토털은 이 회사의 대표적인 안티 에이징 제품으로 자리잡아왔다. 사진 제공 디올
■ 디올의 ‘캡처 토털라인’ 리뉴얼

디올의 ‘캡처 토털(Capture Totale)’ 라인은 지난 25년 동안 화장품 업계를 대표하는 ‘안티 에이징(Anti-aging)’ 제품으로 평가받아 왔다. 1986년 캡처 에센스로 첫선을 보인 캡처 토털 라인은 효과적인 활성 성분의 효능이 알려지면서 세계 여성들 사이에서 ‘젊음의 상징’이 됐다는 것이 이 회사의 설명이다.

당시 디올의 캡처는 화장품은 물론, 모든 분야에서 처음으로 리포좀(Liposomes) 테크놀로지를 사용한 제품으로 유명세를 탔다. 리포좀은 피부 깊숙한 곳의 세포 영역까지 효과를 전달하는 것으로 알려진 새로운 활성 성분이다. 캡처는 2006년 캡처 토털이라는 이름으로 새롭게 론칭했다. 샤론 스톤을 모델로 기용해 ‘스무 살보다 더 아름다운 모습’이라는 제품 메시지를 소비자들에게 각인 시킨 점은 캡처 토털 라인의 성장에 큰 몫을 했다. 2008년 부터 디올은 유럽의 줄기세포 연구 권위자인 핀첼리 박사와 협업을 했고, 스탠퍼드 대학과도 파트너십을 맺어왔다. 스탠퍼드대의 줄기세포 연구진이 디올의 연구진과 공동 연구하는 형태다.

이런 연구의 성과를 토대로 디올은 올해 캡처 토털 라인의 리뉴얼 제품을 발표했다. 스킨케어의 첫 단계부터 파운데이션까지 피부에 젊음을 주는 성분이 포함됐다는 설명이다. 캡처 토털은 토닝 로션과 부스팅 에센스, 에센스, 크림, 파운데이션의 5단계로 구성됐다. 디올은 이들 제품을 조합해 줄기세포 활성화와 독소 제거, 영양 공급 등의 효과를 얻을 수 있다고 밝혔다.

캡처 토털 ‘멀티 퍼펙션 콘센트레이트 로션’은 스킨케어 제품의 효능을 이상적으로 받아들일 수 있도록 피부를 준비시켜 주는 토닝 로션이다. 부스팅 에센스인 캡처 토털 ‘원 에센셜’에 대해 디올은 “다시마 해조류의 천연 추출물인 디톡시닐이 함유돼 노화에 대응하는 가장 근본적인 스킨케어 트리트먼트”라고 설명했다. 캡처 토털 ‘멀티 퍼펙션 콘센트레이트 에센스’는 원 에센셜 다음의 두번째 단계에 사용하는 에센스다. 캡처 토털 ‘멀티 퍼펙션 크림’은 “모든 노화의 징후를 교정해 피부가 아름다움으로 빛나게 해준다”는 설명이 뒤따른다. 가장 마지막 단계에 사용하는 캡처 토털 ‘세럼 파운데이션’에 대해 디올은 “피부의 탄력을 증가시키고 균일함과 투명함을 표피와 진피에 모두 전달한다”고 밝혔다.

주성원 기자 swo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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