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일보

신세경 돌연 미니홈피 탈퇴…악성댓글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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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0년 10월 27일 17시 3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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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돌 그룹 '샤이니'의 멤버 종현과 사귀고 있다고 밝힌 배우 신세경이 악성 댓글에 시달리다 미니홈피에서 탈퇴했다.

27일 오후 신세경의 미니홈피는 '탈퇴한 회원의 미니홈피입니다'라는 안내 문구만 뜨고 있다. 열애 사실이 처음 알려진 이날 오전만 해도 제대로 열리던 미니홈피였다.

신세경의 갑작스러운 미니홈피 탈퇴는 악플러들의 공격 때문으로 추정된다. 열애 사실이 알려진 후 신세경의 미니홈피에는 "종현을 놔줘라", "둘은 어울리지 않는다" 등 비난하는 글이 계속 올라왔다.

신세경과 종현은 이날 데이트하는 모습을 한 언론이 공개하면서 열애를 인정했다.

신세경 소속사 나무엑터스는 "신세경은 종현과 한 달 전부터 만남을 시작했다"면서 "이제 친구에서 연인으로 발전하는 관계"라고 밝혔다. 종현의 소속사인 SM엔터테인먼트도 "종현은 현재 신세경과 좋은 감정으로 서로 알아가는 단계"라며 두 사람의 교제 사실을 조심스럽게 인정했다.

인터넷 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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