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추석 귀성길 작년보다 고단했다

동아일보 입력 2010-09-23 21:00수정 2010-09-23 2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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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道 정체구간 길이 작년의 2배 웃돌아 올 추석 귀성길이 지난해보다 훨씬 힘들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귀성 차량이 집중된 추석 전날인 21일 전체 고속도로 정체(시속 30㎞ 미만) 구간 길이는 최장 696km로, 지난해 추석 전날(329km)의 2배를 조금 넘었다.

또 귀성, 귀경 차량이 함께 움직인 추석 당일의 정체 구간 길이는 1380km로, 지난해 추석 당일(822km)보다 522km나 길었다.

올해 추석 전날 전국 고속도로 교통량은 347만대로 지난해보다 7.8% 늘었고 추석당일 교통량은 450만대로 3.0%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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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때문에 추석 전날 서울에서 대전까지 가는 데 작년보다 1시간 20분이나 긴 4시간 50분가량 걸리는 등 올 추석 귀성객들이 지난해보다 더 고생한 것으로 분석됐다.

반면 추석 전날 수도권을 드나든 차량은 61만대로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을 나타냈고 추석 당일 수도권 교통량도 76만대로 작년 수준을 유지했다.

도로공사 관계자는 추석 전날과 당일에 고속도로 정체 구간이 크게 늘어난 것은 일부 구간에서 폭우가 쏟아져 도로사정이 나빠진 상황에서 통행량이 많아졌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인터넷 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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