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추석엔 시댁 좀 안갔으면"

동아일보 입력 2010-09-16 14:49수정 2010-09-16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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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다란 보름달만큼이나 마음도 풍성해 지는 한가위. 주부들은 보름달을 보며 어떤 소원은 빌까? 베네세코리아가 자사 유아교육용품 브랜드 '아이챌린지' 홈페이지에서 주부 3426명을 대상으로 '올 추석 딱 이렇게 보냈으면 소원이 없겠다'라는 주제로 온라인 설문조사를 벌인 결과 응답자의 36.2%(1241명)가 '시댁에 가지 않고 집에서 쉬기'를 선택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응답자의 20.4%(700명)는 '친정에서 푹 쉬기'를 선택해 응답자의 절반 이상이 추석 때 시댁을 방문하지 않고 싶다는 의사를 나타냈다.

한편 '가족들과의 해외여행'이 소원이라고 답한 응답자도 27.4%에 달해 최대 9일까지 쉴 수 있는 '황금연휴'를 이용해 평소 가기 힘들었던 해외로의 일상탈출을을 꿈꾸는 주부도 적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베네세코리아 관계자는 "응답자들 중에는 '자주 가는 시댁이라 명절만큼은 집에서 쉬어 봤으면 좋겠다', '시댁 다녀오는데 왕복 10시간에 아이들 데리고 하루 종일 음식장만까지. 한 번 쉬어봤으면…' 같은 댓글로 '시댁 기피증'을 호소하는 이들도 많았다"고 말했다.

우정렬기자 passio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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