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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신간소개] 24시간 도쿄를 만나다
동아경제
업데이트
2010-07-14 17:32
2010년 7월 14일 17시 32분
입력
2010-05-20 17:06
2010년 5월 20일 17시 0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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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KYO DAY&NIGHT 24시간 도쿄를 만나다/ 이윤진
이웃 동네 놀러가듯 누구나 쉽게 일본여행을 떠나는 시대다.
연휴 전날이나 금요일 오후면 일본으로 떠나는 여행자들로 공항이 북적인다. 이미 일본 유명 관광지는 모두 섭렵해 이젠 도심의 뒷골목을 누비는 분위기다. 마치 서울인 듯 도쿄의 뒷골목을 손바닥처럼 들여다보는 여행자들도 많다.
그러나 몇 번의 여행만으론 일본의 도시들을 제대로 알기 어렵다. 특히 대도시 도쿄의 독특한 문화는 양파의 속껍질처럼 들여다볼수록 새롭다. 오히려 이런 점이 도쿄 여행의 중독성을 갖게 한다고 여행자들은 말한다.
짧은 여행 일정을 최대한 활용하려면 사전지식이 중요하다. 도쿄 여행의 관건은 ‘아침과 저녁을 어떻게 활용하느냐’이다. 가게 문이 내려진 대도시의 썰렁한 아침과 흥청거리는 저녁을 낯선 여행자들이 제대로 알고 즐기긴 쉽지 않다.
도쿄행 비행기를 타는 순간부터 서울로 돌아오는 비행기에서 내리는 순간까지, 여행자에게 허용된 모든 시간을 알차게 보낼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이번에 출간된 한 권의 여행서적이 이런 문제를 어느 정도 해결 줄 수 있을 것처럼 보인다.
일본에서 얼마간 직장 생활을 하고 도쿄 토라노몬의 통역 에이전시에서 프리랜서 통·번역사로 활동 중인 저자는 자타가 인정하는 일본통이다. 저자는 스스로 도쿄를 오가면서 여행자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는 가이드북의 필요성을 느꼈다.
올빼미 여행객들을 반겨주는 ‘진자(神社)’의 아침, 마루노우치 고층빌딩가의 점심식사로 ‘런치의 여황’ 되어보기, 지유가오카의 환상적인 케이크 맛보기, 아사쿠사 거리에서 일본의 전통문화에 빠져보기, 명품의 거리 긴자 뒷길에서 바텐더의 정선이 담긴 칵테일 한잔으로 하루 일과 마감하기.
‘도쿄를 마치 서울처럼 여행할 수 있게 도와주기’가 이 책의 목적이다.
지난 2년간 일본의 여성지, 여행전문지, 인터넷 게시판 등을 철저히 리서치 해 현지인에게 인기 있는 가게와 카페, 레스토랑 등을 골라냈다.
현지인들이 즐겨 찾는 도쿄 최고의 이자카야부터 야키토리야, 남성들의 호기심을 자극하는 스트립극장 등 다양한 밤 문화를 소개하고 체험할 수 있는 장소도 소개한다. 일본의 독서문화와 명품건물, 시니세, 셀러리맨 문화, 갸르 문화 등을 경험할 수 있는 방법을 알려준다.
저자 주관이나 느낌에 충실한 감성 에세이가 아니다. 그렇다고 기본에 집착한 일반적인 여행 가이드북과도 차별된다.
◇TOKYO DAY&NIGHT 24시간 도쿄를 만나다/ 이윤진 글 장승윤 사진/ 1만6800원/ 396쪽/ 동아일보사
조창현 동아닷컴 기자 cch@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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