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르르르∼ 피로가 달아나요

  • 입력 2009년 10월 16일 02시 5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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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길끄는 마사지 용품들

과로와 스트레스로 만성피로증후군을 호소하는 직장인을 위한 오피스 마사지용품이 쏟아져 나오고 있다. 작은 크기에 깜찍한 디자인까지 자랑해 사무실에서도 눈치 보지 않고 피로를 풀 수 있는 아이디어 제품을 인터넷 쇼핑몰에서 만나볼 수 있다.

휴대용 안마기는 건전지를 이용해 전원만 공급하면 강력한 진동으로 뭉치고 뻐근한 근육을 풀어준다. 거북과 무당벌레 모양의 ‘깜찍 미니 안마기’(5220원)는 네 개의 다리가 움직이며 근육을 풀어준다. 주먹 모형의 ‘파워진동 해머안마기’(1만1800원)는 길쭉한 팔로 손이 잘 닿지 않는 등까지 마사지할 수 있다. 다양한 동물 모양의 ‘진동 안마 마사지 인형’(9900원)은 내부에 젤팩이 들어있어 마사지와 함께 냉온 찜질도 할 수 있다.

특정 부위만을 위한 안마 상품도 있다. 분당 5000번의 진동을 자랑하는 ‘모아모 전동 두피 마사지기’(1만2500원)는 28개 돌기가 묵직한 머리를 시원하게 해준다. ‘소프트 얼굴 전동 마사지기’(6240원)는 전원을 켜면 부드러운 진동으로 얼굴 부기와 피로를 풀어준다. 손가락 모양의 ‘눈 안마기’(6500원)는 컴퓨터 USB에 연결해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다.

업무에 지장을 주지 않는 발마사지기도 있다. 나무로 만든 ‘컬러 지압볼 발마사지기’(3330원)는 지압돌기가 360도 회전하며 발바닥에 자극을 준다. 부드러운 감촉의 ‘케어릴렉스 발지압 쿠션’(1만5000원)은 맨발에 좋다.

강혜승 기자 fineda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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