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작뮤지컬 ‘카페인’ 공연 중단

서울 대학로에서 장기 공연 중인 창작뮤지컬 '카페인'과 연극 '그대를 사랑합니다'가 26일 공연을 끝으로 중단된다고 두 공연의 기획사인 트라이프로 측이 27일 밝혔다. '카페인'은 6월 14일에, '그대를 사랑합니다'는 30일에 끝날 예정이었다.

트라이프로의 한 관계자는 이날 "대표가 구속됐으니 일단 모든 공연을 취소하라는 연락만 회사로부터 받았다"고 말했다. 이 기획사는 티켓 판매 대행업체인 인터파크를 통해 "앞으로 모든 공연을 취소한다. 예매 티켓은 100% 환불조치 하겠다"고 공지했다.

염희진 기자 salthj@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