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석헌 저작집’ 30권 나와

  • 입력 2009년 4월 1일 02시 59분


사상가 함석헌 선생(1901∼1989)의 서거 20주기를 맞아 30권으로 된 ‘함석헌 저작집’(사진)이 나왔다. 저작집을 출간한 한길사는 “1988년 20권으로 나온 ‘함석헌 전집’을 토대로 이후에 발굴된 미발표 시를 포함해 30권으로 펴냈다”고 밝혔다.

이번에 출간된 저작집에는 시 72편, 강연문 26편, 편지 39편, 에세이 11편, 동양고전풀이 17편, 인물론 9편, 대담 6편, 그리고 간디의 명상집을 번역한 ‘날마다 한 생각’이 새로 포함됐다. 함석헌기념사업회는 1일 서울 종로구 내수동 교보 본사 지하 1층 문화이벤트홀에서 ‘함석헌 선생 탄신 108주년 기념 심포지엄 및 제3회 낭독의 밤·출판기념회’를 연다.

강수진 기자 sjka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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