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인은 1982년생으로 2006년 롯데제과 CF로 데뷔했다. 10대나 20대 초반에 데뷔하는 다른 여자 연예인에 비해 다소 늦은 나이인 25살이었지만 168cm의 늘씬한 몸매와 뚜렷한 이목구비, 시원스런 마스크로 주목을 받았다. 이후 ‘드라마시티’, ‘내사랑 못난이’ 등 몇 편의 드라마에 단역으로 출연한 장자연은 2008년에는 영화 ‘그들이 온다’와 ‘펜트하우스 코끼리’에 출연했다.
평소 발랄한 성격으로 동료 연기자들과 스태프들 사이에서 인기가 좋았다. 2월27일 열린 백상예술대상 시상식에도 다른 동료들과 함께 미니드레스를 입고 참석해 멋진 자태로 눈길을 끈 그녀이기에 죽음은 더욱 충격으로 와닿고 있다. 그의 부모는 약 10년 전 교통사고로 사망했고 언니, 오빠와 함께 서로 의지하며 살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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