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차타고 떠나자]<2>새마을호 국립과학관

  • 입력 2009년 2월 26일 12시 13분


1.“엄마가 너를 위해 기차표 다 샀어”라고 얘기해도 될 정도인 평일 아침 새마을호 객실.2.오산대역 도착을 알리는 열차내 안내판.3.오산대역에 일행을 내려놓고 천안을 향해 출발하는 지하철 1호선.4.오산대역 승강장. ‘물향기 수목원’이라는 표기도 눈에 띈다.5.물향기 수목원 정문 6.물향기 수목원 매표소
1.“엄마가 너를 위해 기차표 다 샀어”라고 얘기해도 될 정도인 평일 아침 새마을호 객실.
2.오산대역 도착을 알리는 열차내 안내판.
3.오산대역에 일행을 내려놓고 천안을 향해 출발하는 지하철 1호선.
4.오산대역 승강장. ‘물향기 수목원’이라는 표기도 눈에 띈다.
5.물향기 수목원 정문 6.물향기 수목원 매표소
봄방학 기간. '운전사'인 아빠가 차를 몰고 출근했기 때문에 어디 '좋은 데' 가기 힘들다고 생각한다면 오산이다.

등잔 밑이 어두운 법. 교통카드 한 장씩 챙겨 들고 나서면 자녀에게 자연, 역사, 과학과 친해질 수 있는 기회도 만들어 주고, 오랜만에 엄마와 좋은 공기 마시며 산책할 수 있는 코스가 있다.

경기 오산시 수청동의 '물향기 수목원'과 수원 화성 및 행궁, 그리고 마지막으로 과천의 '국립과천과학관'을 돌아오는 코스다.

●감춰진 수도권 명소, '물향기 수목원'

먼저 목적지는 물향기 수목원. 2006년 5월 문을 연 이곳은 아직 도시 사람들에게는 잘 알려져 있지 않다. 하지만 최근 입소문을 타고 방문자가 급격히 늘고 있다. 아직 날씨가 쌀쌀한 요즘도 주말에는 주차장에 차를 세우기 힘들 정도. 때문에 주말 나들이라도 지하철을 타는 게 스트레스를 덜 받는 길이다.

1호선 오산대역을 서울역에서 지하철로 가면 약 1시간 20분, 수원 행 새마을호를 타면 40분가량 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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