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인스 워드 슈퍼볼 경기, 국내에서도 생중계로 볼 수 있다

  • 입력 2009년 1월 30일 12시 41분


3년 만에 슈퍼볼에 진출한 한국계 스타 하인스 워드의 경기가 국내에도 생중계된다.

케이블TV인 SBS 스포츠는 2월2일 오전 8시(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 탬파에서 열리는 하인스 워드의 슈퍼볼을 독점 생중계한다.

SBS 스포츠는 이날 생중계를 위해 이동준 아나운서와 윤석후 해설위원을 현지에 파견했다.

피츠버그 스틸러스 소속인 하인스 워드의 슈퍼볼 진출은 3년 만. 올해로 43회를 맞은 슈퍼볼은 미국프로풋볼(NFL)의 왕중왕전이다. 하인스 워드는 챔피언 결정전인 이번 경기에서 애리조나 카디널스를 상대로 맞았다.

3년 전인 40회 슈퍼볼에서 하인스 워드는 승부에 쐐기를 박는 터치다운에 성공, MVP를 차지하기도 했다.

이번 슈퍼볼을 둘러싼 국내외 팬들의 관심이 하인스 워드에게 쏠리는 이유도 이렇듯 빅게임에 강한 면모를 보였던 과거 기록에 기인한다.

43회 슈퍼볼은 한편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최근 공식 석상에서 하인스 워드가 소속된 피츠버그 스틸러스의 승리를 기원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스포츠동아 허민녕 기자 justi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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