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 단신]‘황용엽 개인전’ 外

  • 입력 2008년 12월 9일 03시 00분


■평생 사람을 소재로 그림을 그려온 원로화가 황용엽 씨의 개인전이 9∼28일 서울 예술의 전당 한가람미술관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에서도 어쩔 수 없는 굴레에 갇혀 고뇌하는 인간의 모습을 조형화한 100여 점의 근작을 선보인다. 화가는 “나는 나의 모습을 그렇게 그리고 있을 뿐”이라고 말한다. 02-580-1300

■서울 종로구 세종로 정부중앙청사 로비에 도자기로 만든 4500개의 집이 들어섰다. 도예작가 이경주의 네 번째 개인전 ‘즐거운 나의 집’전으로 12일까지 열린다. 다양한 크기와 색상의 도자기 집은 재화적 가치로서의 집이 아니라 정서적 소통이 이뤄지는 공간을 은유한다. 02-2100-4515

■제주 출신 사진가 고남수 씨의 ‘오름에서’전이 9∼23일 서울 종로구 사간동 갤러리 온에서 열린다. 제주도의 독특한 지형인 ‘오름’을 삶의 터전이자 신화와 전설이 숨쉬는 공간으로 접근한 흑백사진을 볼 수 있다. 02-733-82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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