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 단신]‘한국 모노크롬 화가 9명 조명 영문 아트북’ 外

  • 입력 2008년 11월 11일 02시 58분


■한국의 모노크롬 화가 9명을 조명한 영문 아트북(The Color of Nature, Monochrom Art in Korea)이 고급 출판물 브랜드로 알려진 아술린 출판사에서 발간됐다. 수록작가는 김창열 박서보 하종현 정창섭 최명영 서승원 이강소 김태호 이승조. 아술린사의 파트너이자 뉴욕서 활동 중인 독립큐레이터 조순천 씨가 바버라 블로밍크 씨와 함께 집필했다. 조 씨는 “일본과 중국에 비해 알려지지 않은 한국 미술을 소개하기 위해 책을 만들었다”고 말했다. 책 출간을 기념한 전시가 25일까지 노화랑(02-732-3558)에서 열린다.

■‘세계 속의 한국 현대미술2-파리’전이 30일까지 서울 예술의 전당 한가람미술관 1, 2전시실에서 열린다. 1950, 60년대 프랑스 파리에 건너간 이성자 방혜자 김창열 등 첫 세대부터 1980년을 전후로 이주한 권순철 정재규, 젊은 작가들인 민정연 성지연까지 21명의 회화 조각 사진 비디오 설치작품 등 70점을 전시한다. 02-580-1300

■성곡미술관은 얀 아르튀스베르트랑, 발레리 블랭 등 프랑스 현대사진작가 21명의 작품 100여 점을 모은 ‘사진의 힘’전을 내년 1월 11일까지 개최한다. 한-프랑스 수교 120주년과 주한 프랑스문화원 개원 40주년을 기념하는 전시다. 회화 같은 사진, 조각 같은 사진, 영화 같은 사진 등 다양한 사진을 볼 수 있다. 02-737-7650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