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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8년 10월 11일 02시 5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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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 원효대사부터 천도교 3대 교주인 손병희에 이르기까지 민족과 국가를 위해 활동한 종교인 24명의 삶과 사상을 담았다. 불교계에선 의상 지눌 휴정(서산대사) 유정(사명대사) 경허 등 9명을 소개했다. 도교 사상가로는 토정비결을 만든 이지함 등 4명을, 민족 종교에선 동학과 천도교의 최제우 최시형 손병희, 단군을 모신 나철 등을 다뤘다. 또 근대의 여명을 밝힌 천주교와 기독교 편에선 한국 천주교회의 첫 순교자인 윤지충과 현대 사상가 함석헌 등이 실렸다. 역사가 이이화 씨의 ‘인물로 읽는 한국사’ 시리즈 중 다섯 번째 책.
황장석 기자 suron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