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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8년 10월 1일 02시 5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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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언론시민연대(공언련)’가 30일 서울 중구 태평로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창립식을 갖고 “공영 언론들의 위선 편파 행위는 국민을 우롱하는 처사이고 국가공동체에 대한 파괴적 선동”이라며 “편파 방송을 바로잡는 공정언론 실현운동을 전개하겠다”고 밝혔다. 김우룡 한국외국어대 명예교수, 이재교 인하대 법대 교수 등이 공동대표를 맡았다.
공언련은 △좌파적 미디어 시각 교정 △10여 개의 국·공영 미디어 점검 △미디어의 폭력과 외설 감시 및 정화 △방송사 채용 시 여성할당제 실시와 미디어의 양성평등 △방송발전기금 폐지 등 정책을 제안했다.
공언련은 창립기념 포럼에서 미국산 쇠고기와 광우병 논란 당시 KBS와 MBC의 메인 뉴스의 편파 실태를 분석한 ‘광우병 관련 보도를 통해 본 공영방송의 편파보도 사례분석’을 발표했다. 이 분석 보고서는 공언련이 운영하는 사이트(fairmedia.or.kr)에서 볼 수 있다.
조종엽 기자 jjj@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