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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8년 9월 17일 05시 4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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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할리우드 영화가 국내 처음으로 부산과 제주에서 촬영된다.
부산영상위원회와 영화 제작사인 ATM모션와이드는 1990년대 할리우드 히트작 ‘베벌리힐스 닌자’의 속편인 ‘베벌리힐스 닌자 2’(감독 미치 클레바노프)의 제작 발표회를 다음 달 4일 부산에서 가진 뒤 부산 제주 일대에서 촬영에 들어갈 계획이라고 16일 밝혔다.
할리우드 영화가 국내에서 촬영되기는 이번이 처음이며 전체 촬영 분량의 70%가 부산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앞서 ATM모션와이드는 부산영상위원회와 부산 해운대구의 대형 스튜디오에 대한 사용 계약을 마쳤다.
전편 ‘베벌리힐스 닌자’는 1997년 미국 개봉 당시 첫 주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며 750억 원의 수익을 냈다. 속편의 주연배우로는 1980년대 국내에서 큰 인기를 끌었던 ‘전격 Z작전’의 주인공 데이비드 하셀호프와 ‘적벽대전: 거대한 전쟁의 시작’의 여배우 린즈링(林志玲), ‘무간도’의 쩡즈웨이(曾志偉)가 합류했고 청룽(成龍)도 섭외 중이다.
내년 5, 6월 미국과 한국에서 각각 개봉 예정인 이 영화의 제작과 투자는 ATM모션와이드가 맡았고 배급은 소니컬럼비아가 한다.
윤희각 기자 tot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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