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경영]미국은 왜 신용불량 국가가 되었을까?

  • 입력 2008년 8월 9일 03시 01분


◇미국은 왜 신용불량 국가가 되었을까?/찰스 R 모리스 지음·송경모 옮김/294쪽·1만3800원·예지

1987년의 주식시장 붕괴 사태를 가리키는 ‘블랙 먼데이’와 1994년 모기지(주택담보대출) 사고, 1998년 세계 금융시스템의 붕괴 우려를 낳았던 롱텀캐피털매니지먼트(LTCM) 파산. 세계 금융시장을 뒤흔들고 있는 서브프라임 모기지(비우량 주택담보대출) 부실 사태의 원인을 미국의 과거 금융위기 사례를 토대로 분석했다. 투자은행에서 경력을 쌓은 변호사인 저자는 금융시장에 대한 정부의 느슨한 규제가 위기를 키워왔다고 주장한다. 리스크(위험)가 높은 금융상품 정보를 투명하게 공개하고 금융산업을 효과적으로 규제할 것을 대안으로 제시한다.

황장석 기자 suron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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