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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8년 4월 26일 02시 5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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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빌 클린턴과 조지 W 부시 행정부에서 대통령국가안보특보, 대북협상특사 등을 역임한 저자가 부시 정권의 대북 외교정책을 분석했다. 클린턴 정부에서 어느 때보다 우호적이었던 북-미 관계는 부시 정부의 강경파 ‘네오콘(neocon·신보수주의자)’들로 인해 퇴조의 길을 걸었다는 게 저자의 지적이다. 특히 적절한 대북 로드맵도 없이 일방적인 외교 정책을 걸어 8년이란 시간을 허비했다는 답답함도 함께 토로한다.
정양환 기자 ra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