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의 알타미라 동굴벽화, 프랑스의 라스코 동굴벽화는 선사시대의 작품이라고 보기 어려울 정도로 표현이 정밀한 걸작이다. 이 책은 선사인들이 남긴 바위그림에 대한 연구서다.
이탈리아 출신의 선사학자인 저자는 50여 년 동안 세계의 선사예술 연구에 전념해 왔다. 160여 개국의 4500만 점에 이르는 바위그림에 대한 연구를 한 권의 책으로 응축했다. 저자에 따르면 바위그림은 ‘최초의 인간이 그려낸 대서사시’다. 거의 페이지마다 있는 큼지막한 컬러사진이 생생함을 더한다.
윤완준 기자 zeitu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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