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베트인은 왜 분노하는가

  • 입력 2008년 3월 24일 03시 00분


▽Q채널 ‘빼앗긴 영토 사라진 역사-영원의 땅 티베트’(밤 11시)=14일 시작된 티베트의 독립운동이 중국 정부의 무력 진압으로 인해 유혈사태로 치닫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티베트의 영토 역사 문화가 중국에 편입돼 가는 과정을 살피고 있다.

1950년 10월 중국은 티베트를 무력으로 점령해 불평등 조약을 체결한 뒤 1951년 5월 중국으로 편입한다. 티베트인들은 1959년 대규모 민중 봉기를 일으켰지만 중국 정부는 이들을 무력 진압했고 수많은 티베트인은 외국으로 망명의 길을 떠났다. 중국 정부는 이후 대규모의 중국인 이주 정책을 폈다. 1980년대 말 티베트 인구의 87%가 티베트인이었지만 1990년대 말에는 50%대로 떨어졌다. 티베트 망명정부가 있는 인도 북부의 다람살라 등을 찾아 티베트의 중국화 과정을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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